윤석민 3억8천만 동결…FA 프리미엄?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1.08 09: 25

FA 프리미엄인가?
KIA 에이스 윤석민(27)의 2013 연봉은 동결이었다. KIA는 윤석민이 작년 연봉 3억8000만 원을 유지하는 동결 계약을 했다고 8일 발표했다.  고과를 감안하면 삭감 요인이 있었지만 FA라는 점을 고려해 동결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민은 2011시즌 투수 4관왕에 오르며 연봉 100% 인상을 달성한바 있다. 2011년 1억9000만 원에서 3억8000만 원까지 수직상승했다. 그러나 2012시즌 9승에 그치면서 연봉책정액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실상 삭감요인이 발생했지만 FA 변수 때문이었다.

윤석민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다. 때문에 FA 프리미엄이 추가될 것인지도 주목을 끌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타 팀 이적을 고려한다면 보상금액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삭감요인이 있더라도 동결 또는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었다. 
KIA는 연봉 인상은 무리하다고 보고 동결하는 수준에서 연봉을 책정했다.  이로써 KIA타이거즈는 201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중에 42명과 재계약(재계약율 87.5%)을 마쳤다. 현재 2013시즌 연봉 미계약자는 서재응, 최희섭, 김상현, 이용규, 김상훈, 차일목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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