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그룹 카라가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 가수 상당수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라는 지난 7일 발표된 제 27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앨범 오브 더 이어, 아시아 베스트3 앨범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카라는 지난 6일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돔에서 4만 8천여 명을 동원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현지 인기를 입증시킨 바 있다.

카라뿐 아니라 골든디스크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 가수들이 상당수 있다. 그룹 소녀시대는 곡 '파파라치'로 아시아 부문 송 오브 더 이어 상, 일본 첫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으로 아시아 부문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을 손에 넣었다.
또 아이유, B1A4, 보이프렌드는 베스트3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K팝 한류의 신진 세력으로 떠올랐다. 특히 B1A4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상을 추가로 받으며 더욱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제 27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올해의 아티스트 상은 그룹 AKB48가 수상했으며 해외 음악부문에서는 세넬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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