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 함부르크)이 새해 첫 친선경기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타디움서 벌어진 로코모티브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와 친선경기서 선제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0 상황이던 후반 5분 날카로운 패스로 루브네브스의 골을 도왔다. 팀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후로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하다 교체됐다. 손흥민은 전반기 1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 순위 공동 11위에 올라있다.

현재 겨울 휴식기를 맞아 동계훈련 중인 함부르크는 이후 3차례 더 친선경기를 진행한 뒤 독일로 귀국할 예정이다. 함부르크는 오는 20일 뉘른베르크 원정을 시작으로 분데스리가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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