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파드, 차기 행선지 맨유 유력...대리인 접촉까지 완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08 10: 16

첼시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프랑크 람파드(35)의 차기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맨유는 이미 람파드의 대리인과 접촉까지 끝냈다.
맨유가 람파드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영국의 복수 매체들은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이번 시즌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람파드의 영입을 꾀하고 있다고 앞다투어 보도했다. 그런 가운데 8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은 맨유가 람파드의 영입 의사를 표한데 이어 대리인과 이미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람파드의 대리인을 만나 계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람파드가 이번 시즌을 첼시에서 마치고 싶어하는 만큼 1월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은 없지만, 올 여름 맨유는 람파드에게 1년 계약을 제시할 준비가 되었음을 알렸다. 만약 람파드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1년 연장 가능성도 있다.

퍼거슨 감독은 람파드가 베테랑 미드필더 람파드가 여전히 수준 높은 축구를 구사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람파드의 오랜 팬인 퍼거슨 감독은 2001년 첼시가 람파드를 영입하기 전부터 그를 지켜봤고, 맨유로의 영입을 꾀하기도 했다.
한편 첼시는 최근 에버튼전 직후 람파드의 에이전트 스티브 커트너에게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통보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