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로 건너 간 최초의 기린 자라파의 실화를 다룬 애니메이션 ‘아기기린 자라파’가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노예상으로부터 도망친 순수 소년 마키와 아기기린 자라파의 아름다운 우정과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아기 기린 자라파’가 오는 2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아기기린 자라파’는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제6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3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부문에 출품되며 세계 유수의 영화제로부터 탄탄한 재미와 높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어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에 충분할 만큼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의 코믹 감초 연기, 교훈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공개된 포스터에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하늘의 석양과 프랑스의 유려한 풍경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기구를 타고 비행하는 노예소년 마키와 아기기린 자라파의 모습은 ‘하늘에서 펼쳐진 기상천외 아기기린 구출 대작전’이라는 카피와 맞아 떨어지며, 둘의 아름다운 우정과 모험이 빚어낼 특별한 기적에 대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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