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토토]
2012-13시즌 KBL 선두 SK, 서울 라이벌 삼성 만나면 약한 모습 드러내
지난 시즌 전패 당한 KGC에는 2연승 거두며, 천적 탈출…천적 관계 분석 필요해
‘농구토토, SK의 천적을 알면 적중이 보여요’
시즌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2012-2013시즌 국내프로농구 KBL이 신세대 스타 김선형을 앞세운 SK의 약진과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치열한 중위권 다툼으로 농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4위 KGC부터 9위 동부까지의 승차는 불과 2.5게임에 불과하다.
올 시즌 귀화혼혈 선수인 이승준을 영입하며 한층 기대를 모았지만, 하위권으로 떨어지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동부는 프로,아마최강전을 계기로 반전을 거듭하며, 최근 가장 뜨거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렇듯 분석이 더욱 까다로워진 올 시즌은 각 팀들의 전력보다 승리 보증 수표 SK를 둘러싼 천적 관계가 어느때 보다 중요한 베팅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어, 참가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이고 있다.
▶ 선두 SK, 서울 라이벌 삼성만나면 기 못펴…KGC에는 2연승 거두며 천적 탈출
이번 시즌의 블루칩은 누가 뭐라고 해도 포인트가드로 변신한 2년차 가드 김선형의 SK다. 매 시즌 화려한 선수 구성에도 불구하고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이며 팬들을 실망시킨 SK는 올 시즌 주희정 대신 김선형을 1번 자리에 세우며 최강의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실제로, SK는 올 시즌 24승 5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서울 라이벌 삼성을 만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29경기를 치른 현재 SK에게 유일하게 2패를 안긴 팀은 삼성이 유일하다. 그렇다고 삼성이 올 시즌 강한 전력을 보유한 것도 아니다. 삼성은 김승현에 이어 이정석과 황진원 등 주전급 가드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올 시즌에도 약한 전력을 보이고 있다.
삼성과 나란히 9위와 10위를 기록한 지난 시즌의 경우 SK는 올 시즌에 비해 전력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을 상대로 4승 2패를 올리며 우위를 선점했었다. 하지만, 전력이 크게 올라간 올 시즌은 오히려 삼성에게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오는 23일(수)에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는 삼성의 부상선수들이 대거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그 동안 SK를 끈질기게 괴롭혀오던 천적 KGC에게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천적 탈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SK는 하위권을 맴돌았기 때문에 당연히 승리보다 패배가 많았지만, 지난 시즌 전패를 당한 팀은 KGC가 유일하다. KGC는 SK를 상대로 지난 2010-2011시즌부터 올 시즌 첫 경기까지 모두 9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하며 KBL의 대표적인 천적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올해 첫 경기에서 5점차(67-63 KGC 승리)로 어렵게 연승을 이어간 KGC는 이후 벌어진 두 경기에서 모두 10점차 이상으로 크게 패하며 천적의 이름을 머쓱하게 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처럼 중위권의 전력이 비슷할 경우 강팀의 승리를 기준으로 하는 베팅이 많아진다” 며 “올 시즌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두 SK의 천적 관계를 면밀히 분석한다면, 농구토토 적중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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