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즈 스타일, 올 겨울은 ‘퍼’ 트리밍 점퍼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3.01.08 14: 26

럭셔리하고 따뜻한 퍼가 올 겨울 의류는 물론 가방, 신발 등 다양한 곳에 포인트로 활용 되고 있다.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퍼가 최근에는 남성들의 제품에도 많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 중 퍼 트리밍이 된 점퍼는 세련되면서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하기 좋다. 겨울 분위기를 내기 좋고 퍼 소재의 부분 적인 활용으로 남성이 입기 부담 없으면서도 멋스러워 ‘잇’한 윈터 아이템으로 꼽힌다.
올 겨울에는 특히 시크한 빅 사이즈의 아웃 포켓 처리가 돋보이는 아웃도어 스타일의 점퍼에 부드러운 퍼 트리밍의 믹스매치와 안정감 있는 컬러가 더해져 클래식한 감성까지 아우르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네크라인 부분이나 후드, 후드 내피 등에 활용된 풍성한 퍼 소재가 보온성을 더해 준다. 또한 다양한 톤의 클래식한 브라운 컬러의 퍼가 활용되어 더욱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피에이티(PAT) 마케팅실에서는 “이번 시즌에는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의 패딩 스타일 점퍼나 야상 재킷에 럭셔리한 퍼를 덧대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들이 많이 보이고 있다”며 “퍼 트리밍 점퍼 안에 셔츠와 니트 카디건을 레이어드 한 후 정장 팬츠와 매치해 비즈니스 웨어로 연출해 주면 의외로 잘 어울린다. 단 광택이 없는 점퍼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해 준다”고 전한다.
더불어 부드러운 스웨이드 점퍼나 매끈한 가죽점퍼의 소매나 옷의 마감 부분 퍼 트리밍으로 에지를 준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가죽 특유의 와일드 하고 견고한 느낌에 부드럽고 럭셔리한 퍼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럽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도톰한 코튜로이 팬츠에 브라운 컬러의 워커 부츠를 매치하면 아웃도어 느낌의 시크한 어번 캐주얼 룩으로 즐길 수 있는데, 가죽 장갑을 매치하면 매니시한 느낌을 배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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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이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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