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반려 ‘익스트림 No.13’, 7분 영상추가 감독판 ‘개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08 14: 35

충격의 서바이벌 스릴러 ‘익스트림 No.13’이 영상을 추가한 감독판이 개봉한다.
일생일대의 확률 게임이라는 충격적인 소재로 지난해 10월 개봉해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익스트림 No.13’이 7분 영상을 추가해 완전히 새로운 편집으로 오는 10일 다시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전반에 걸쳐 각 신마다 다양한 장면들이 추가돼 더욱 긴장감 넘치는 작품으로 탄생한 ‘익스트림 No.13–감독판’은 주인공 빈스가 우연히 얻은 편지 한 장으로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로, 액션 영화계의 히어로 제이슨 스타뎀이 등장하여 형의 목숨이 걸린 게임에 과감하게 배팅하는 제스퍼로 열연한다.

개봉 당시 공개된 온라인 배너광고에서 영화 속 한 장면인 직접 총구를 겨누고 공포에 질린 사람을 보여주는 신이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심의가 반려되기도 하고, 방송에 영상이 나오는 데에도 제한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어 이번 감독판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감독판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새로운 포스터에서는 총을 들고 정면을 응시하는 제이슨 스타뎀의 비장한 표정은 그의 뒤에서 긴장한 얼굴의 미키 루크와 ‘극한의 서바이벌, 1초 후를 예상할 수 없다’라는 카피와 함께 더욱 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더해 편집 또한 본편에서 시간 순서상으로 진행된 장면이 ‘익스트림 No.13–감독판’에서는 회상장면으로 바뀌면서 더욱 감각적인 화면으로 재탄생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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