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삐아제(대표이사 박종관)가 20여일 남은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을 위해 도서 1만 권을 후원한다.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나경원)는 8일 오후 조직위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삐아제와 도서 1만 권 기부 등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참여와 홍보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경원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관 한국삐아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삐아제에서 기부한 도서는 대회기간 동안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강릉빙상경기장 등 3개소에 위치한 입장권 현장판매소에서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입장권 소지자 및 구매자(예매자 포함)에 한해 1매당 1회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지급되는 도서의 종류는 어린이 창작 아동도서 80여종으로 권당 시중 판매가격은 1만 원 선이다.

교육출판기업인 한국삐아제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세상의 리더가 된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약 2000여 교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과 함께 북크(VOOK) 유아독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원아생 10여만 명이 매월 4권(매주 1권)의 그림책을 통한 독서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범국민적인 독서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이다. 오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입장권은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www.2013sopoc.org) 배너창 또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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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