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협력 체제가 구축된 게임사가 탄생했다. 일본 에이밍의 100% 자회사로 지난해 3월에 설립된 에이밍코리아가 지난 달 27일 중국의 추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사명을 ‘에이콩’(A-KONG) 으로 변경, 아시아 게임 사업 확장을 위한 확고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에이밍코리아는 ‘로드 오브 나이츠’를 구글 플레이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로드 오브 나이츠’는 구글 플레이 평점 4.9라는 높은 평가와 함께 스마트폰 게임 유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출시 3주만에 등록 유저수 12만 명을 돌파, 서버를 5대까지 증설하며 운영 및 마케팅 능력을 입증 받고 있다.
에이밍은 스마트폰에 특화된 네트워크 게임 개발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탄탄한 운영 능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추콩은 중국 모바일 업계 1위로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콩은 한∙중∙일 퍼블리싱 사업을 시작으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기술지원까지 다방면의 기능을 확보하고 폭넓은 행보가 가능하게 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에이콩은 한∙중∙일의 조화를 상징하는 CI를 새롭게 제정했으며, 협력과 화합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