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소속 야구선수 이용규와 배우 유하나가 결혼 1년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이제서야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유하나는 "2011년 11월 17일 결혼했다"며 "1주년 기념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녹화 때문에 미뤄졌다. 그 대신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용규는 지난 1년 간 혼인신고를 안했던 이유를 묻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규는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중간에 시간이 나지 않아 혼인신고가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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