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08승 파디야, 소프트뱅크 입단 초읽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1.09 06: 39

소프트뱅크가 108승 투수 비센테 파디야(36)를 영입한다.
는 소프트뱅크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파디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보도했다. 구단간부도 파디야를 우선 영입 후보에 올려 놓고 있다고 확인했다는 것이다.
니카라과 출신 파디야는 작년 미들맨으로 56경기에 출전해 4승 23홀드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다저스 시절인 2009년~2010시즌은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했고 2006년에는 15승을 따내는 등 5번의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고 통산 108승, 방어율 4.32를 기록했다.

140km대 후반의 직구와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투심패스트볼이 주무기이다. 14년동안 109개의 사구를 기록해 과감한 몸쪽 승부를 펼쳐 일본에서는 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파디야가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하고 있다. 브라이언 라헤어를 4번타자로 영입했고 오릭스 FA 데라하라 하야토, 이가라시 등을 영입했다. 이 신문은 이번에 대형보강책으로 파디야까지 영입해 일본시리즈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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