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2013년 상반기 기대작을 모아 방송한 ‘2013 SBS 드라마 특별 시사회-그 남자, 그 여자와 데이트’ 시청률이 한자릿수 기록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2013 SBS 드라마 특별 시사회-그 남자, 그 여자와 데이트’(이하 그 남자, 그 여자와 데이트) 시청률은 전국기준 4.0%를 기록했다.
‘그 남자, 그 여자와 데이트’는 2013년 상반기 기대작인 ‘야왕’, ‘그겨울, 바람이 분다’, ‘돈의 화신’ 등을 살펴본 프로그램. 7일 종영한 ‘드라마의 제왕’ 마지막회 시청률은 6.7% 보다 2.7%P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은 드라마 방송 전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것과 동시에 관심을 끌기 위한 프로그램이었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본 방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야왕’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 3화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퍼스트레이디가 되려는 다해(수애 분)와,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순정남 하류(권상우 분)의 사랑과 배신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송혜교, 조인성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유년시절 부모에게서 버려지고 첫사랑에 실패한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남자와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갑자기 찾아온 시각장애로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사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2월 13일 첫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는 18.3%를, KBS 2TV ‘학교 2013’은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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