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라이니, UCL 출전팀은 376억원에 OK...맨유? 첼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09 08: 08

 
마루앙 펠라이니(26, 에버튼)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팀은 2200만 파운드(약 376억 원)에 영입이 가능하다.
펠라이니의 이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펠라이니 영입을 위해 22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2011년 에버튼과 계약 당시 22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하지만 모든 팀이 2200만 파운드에 펠라이니를 영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팀만이 데려갈 수 있는 특이한 바이아웃 조항이다. 이 때문에 맨유와 첼시가 펠라이니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첼시의 경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탈락한 만큼 이러한 특이 조항에 해당이 되는지 법률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뎀바 바의 영입도 이와 비슷한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한 만큼 펠라이니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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