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그물건’ 김구라, 스마트폰 안쓴다더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09 09: 10

줄곧 2G폰만 고집하던 방송인 김구라가 일주일 만에 스마트폰에 푹 빠졌다.
김구라는 최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그 물건’ 녹화에서 첫 방송의 아이템으로 선정된 스마트폰으로 엽기실험을 단행, 일주일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마침내 스마트폰의 맛을 알게 됐다.
‘남자의 그 물건’은 매주 다른 주제의 상품에 대해 거침없는 실험과 재치 있는 리뷰를 통해 상품을 비교하는 상품비교 버라이어티. 이번 실험대상이 된 아이템은 현대인의 필수품 스마트 폰으로 한국의 4대 브랜드인 ‘갤럭시노트2’와 ‘아이폰5’, ‘옵티머스G’, ‘베가R3’를 비교했다.

MC 5명이 자신이 선호하는 스마트폰을 선택한 뒤 시청자들에게 솔직하고 올바른 리뷰를 해주기 위해 각자 선택한 스마트폰을 일주일간 사용했다. 평소 2G폰을 사용하는 김구라는 처음 스마트폰을 보고 “스마트폰의 기능은 다 없어도 되는 쓸데없는 기능이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난 후 스마트폰의 특별한 기능을 알게 된 김구라는 “사람들이 왜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들고 사는지 알았다”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리한 기능들이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각종 엽기 실험을 진행하면서 오븐에 구워지고 트럭에 밟힌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며 안타까워하고 경악했다.
‘남자의 그 물건’ 첫 방송에서는 실제로 자주 일어나는 실수 중 하나인 변기에 빠뜨리기부터 100도 오븐에 구워보기, 5톤 트럭으로 밟기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해 최종 살아남는 제품이 뭔지 알아본다. 오는 1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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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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