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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과 싸이, 어떻게 힙합전설의 인정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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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지언 인턴기자] 그룹 빅뱅과 월드스타 싸이가 권위있는 미국의 흑인 음악 전문 프로그램 소울트레인에서 2012년 최고의 댄스음악으로 인정받았다.

소울트레인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온라인판을 통해 '소울트레인닷컴의 2012년 댄스음악 톱10(SoulTrain.com’s Top 10 Dance Tracks of 2012)'을 선정했고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소울트레인 측은 "좋은 댄스곡은 노래를 듣고 댄스 플로어로 향하게 하는 것"이라며 “2012년을 강타한 ‘강남스타일’이 그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또한 평가에 참여한 DJ들은 강남스타일을 “인종, 계급, 성별, 나이를 뛰어넘는 2012년도의 최고의 히트곡”이라고 극찬했다.

소울트레인은 빅뱅에 대해서는 “여러 면에서 '판타스틱 베이비'는 좋은 노래다"라고 전하며 빅뱅의 음악적인 면을 높게 샀다.

소울 트레인은 미국 최초의 흑인 음악 쇼이자로 7,80년대 흑인 댄스 음악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소울트레인은 30년 이상 전국적으로 방송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싸이와 빅뱅은 니요, 카제트, 어셔, 니키 미나즈 등 유수의 팝스타들과의 경쟁에서 나란히 1위에 오르면서 K팝의 저력을 과시했다.

앞서 빅뱅은 소울트레인 뿐만 아니라 올 한해 음반, 콘서트, 뮤직비디오 모두 해외 매체에서 극찬을 받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빅뱅 영국 콘서트를 두고 별4개(5개만점)를 주는가 하면, ‘판타스틱 베이비’를 2012 최고의 K팝 비디오로 선정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음악전문 케이블 퓨즈(FUSE)TV에서는 빅뱅의 ‘얼라이브(ALIVE)’ 앨범이 한국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2012 베스트 앨범 40’에 선정했으며, ‘2012년 최고의 라이브퍼포먼스’에도 선정했다.
또한 싸이는 2012년 한해 영국과 미국 디지털 음원판매량에서 각각 6위와 9위를 차지했다. 또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새해 유튜브 조회수 11억 뷰를 돌파면서 끝나지 않는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rad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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