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39)이 결혼식 다음 날 인도네시아 발리로 허니문을 떠난다.
엄태웅 소속사 관계자는 9일 OSEN과의 통화에서 “엄태웅과 윤혜진이 결혼식 후 가족, 친지들과 하룻밤을 보내고 오는 10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윤혜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날 결혼식은 임신 3개월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측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 비공개로 진행된다.

결혼식 사회는 엄태웅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주례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오지철 대표가 맡았다. 축가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로 인연을 맺은 가수 성시경과 유희열이 부른다.
또한 결혼식에 ‘1박2일’ 멤버 김승우,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주원, 김종민을 비롯해 친분이 있는 많은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엄태웅의 누나 엄정화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윤혜진 씨는 현재 임신 3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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