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뉴질랜드’ 편에 합류할 멤버들이 확정됐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9일 뉴질랜드 편에 김병만을 비롯한 기존 멤버 박정철과 노우진, 여기에 새 멤버로 박보영과 정석원, 이필모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뉴질랜드 편에는 아마존 편에서 잠시 자리를 비운 리키 김이 재합류한다.
이번 뉴질랜드 편에서 가장 주목받는 멤버는 청순한 외모로 ‘국민여동생’으로 사랑받는 박보영이다. 작은 체구에 여린 이미지가 강하지만 실은 군인출신 집안의 강단있는 '근성 소녀'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 제작진은 “지난해 가을부터 오랜 시간에 걸쳐 박보영과 교감을 나눴다”며 박보영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 출신의 배우 정석원은 이번 뉴질랜드 편의 기대주. 훤칠한 키와 다부진 몸매에 스턴트맨 경력까지, 지금까지 그 어떤 병만족보다 하드코어 생존에 적합한 인물로 손꼽히기에 제작진의 선택을 받았다.
마지막 주자 이필모는 올해로 마흔 살로, 족장 김병만 보다 한 살 나이가 많지만 지난해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얻은 지지를 이번 ‘정글의 법칙’에서도 이어가겠다는 포부로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완성된 ‘정글의 법칙’ 7인은 오는 22일 뉴질랜드로 출국, 오지 탐험에 돌입한다. 햇수로 3년째를 맞이했지만 멤버들은 이번 뉴질랜드행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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