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2일부터 시작될 해외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롯데는 사이판-가고시마로 이어지는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22일 먼저 출국하는 선발진은 투수와 포수조로 이뤄져 있는데 김시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6명과 투수 21명, 포수 4명이 사이판으로 먼저 떠난다.
이어 23일에는 야수조가 곧바로 사이판으로 출국한다. 권영호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6명과 내야수 11명, 외야수 8명이 출국한다.
새 외국인투수 스캇 리치몬드는 이달 26일 사이판 캠프에서 선수단과 첫 대면을 할 예정이며 쉐인 유먼은 다음달 6일 가고시마로 합류한다.
신인으로는 송주은(투수), 이종하(포수), 조홍석, 고도현(이상 외야수)이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사이판에서 다음달 5일까지 훈련을 실시한 뒤 일시 한국으로 돌아오고, 다시 6일 일본 가고시마로 캠프지를 옮긴다. 롯데의 가고시마 캠프는 3월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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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롯데 사이판 전지훈련 참가자 명단
- 코칭스태프 : 김시진 감독, 권영호 수석, 박흥식, 공필성, 김응국, 박계원, 정민태, 염종석, 최기문, 양용모, 장재영, 모토니시 (12명)
- 투수 : 정대현, 이용훈, 김사율, 송승준, 김성배, 강영식, 이명우, 최대성, 조정훈, 이정민, 고원준, 진명호, 김수완, 강승현, 박시영, 이지모, 김승회, 이재곤, 홍성민, 정태승, 송주은(신인) (21명)
- 포수 : 강민호, 용덕한, 김사훈, 이종하(신인) (4명)
- 내야수 : 조성환, 장성호, 박준서, 박종윤, 박기혁, 문규현, 손용석, 황재균, 정훈, 황진수, 신본기 (11명)
- 외야수 : 전준우, 황성용, 정보명, 김문호, 손아섭, 김대우, 조홍석(신인), 고도현(신인) (8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