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가 청정섬 제주의 곶자왈을 지키기 위해 곶자왈공유화재단에 남성 라인 포레스트 포맨 수익금 중 1억 원을 기부해 무분별한 개발 위기에 있는 곶자왈을 보호하는데 동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이니스프리는 2012년부터 매년 포레스트 포맨 라인의 수익금 일부를 제주 곶자왈에 기부하기로 곶자왈공유화재단과 기부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니스프리는 해당 협약에 따라 2012년 한 해 동안의 포레스트 포맨 라인 판매 수익금 중 1억 원을 이번에 곶자왈 사유지 매입을 위해 기부했다. 이니스프리가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최대 약5,000평(16,529㎡)~최소 약3,125평(10,330㎡)의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 지대로 제주의 지하수 함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주의 자연 유산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점차 그 면적이 줄고 있어 곶자왈공유화재단을 중심으로 사유화된 곶자왈 지대를 공동 소유로 전환해 곶자왈 일대를 보전하기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는 “이니스프리가 제주의 소중한 자연 유산인 곶자왈을 지키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곶자왈공유화재단과의 기부 협약에 따라 앞으로도 매년 포레스트 포맨 라인의 수익금을 기부하며 곶자왈을 보전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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