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이 일곱 번째 여행지로 뉴질랜드를 확정하고 오는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20여일간의 오지탐험에 돌입한다. 아프리카부터 시베리아, 아마존 등 거친 오지를 헤쳐 온 ‘정글의 법칙’이 뉴질랜드를 새해 첫 목적지로 꼽은 이유는 뭘까?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익숙한 나라. 또한 ‘쥬라기 공원’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 부분에 주목해 ‘정글의 법칙’ 일곱 번째 여행지로 뉴질랜드를 낙점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정글의 법칙’은 앞으로 약 20여일 간의 탐험 기간 동안 인간을 압도하는 장대한 자연과 당장이라도 공룡이 튀어나올 것 같은 원초적인 중생대의 숲을 맞닥뜨리게 된다. 제작진은 “최고의 오지를 찾아 5000km가 넘는 거리를 뒤지고 다닌 끝에 뉴질랜드 국민들도 가본 적이 없는 오지 중의 오지를 찾았다”며 본 탐험에 앞선 답사 과정을 전했다. 쥬라기 밀림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을 비롯해 타임슬립한 느낌을 갖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뉴질랜드라는 설명.

특히 제작진은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햇수로 3년을 맞은 ‘정글의 법칙’의 초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뉴질랜드행에는 김병만을 비롯한 기존 멤버 박정철과 노우진, 여기에 새 멤버로 박보영과 정석원, 이필모가 함께 한다. 또한 이번 뉴질랜드 편에는 아마존 편에서 자리를 비운 리키 김이 재합류, 배우 군단으로 구성된 새로운 라인업으로 색다른 오지탐험기를 써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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