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중국에서 출품된 931개의 작품 중 우수작 50점 선정
- 우수작품은 이브갤러리에 4일부터 11일까지 전시
국내 침실전문 유통기업 이브자리(대표이사 고춘홍)가 주최하고 (사)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와 중국섬유정보센터가 주관한 ‘2012 이브자리 홈텍스타일디자인 국제공모전’의 시상식이 4일 삼성동에 위치한 이브자리 코디센 빌딩 이브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번이 2회째인 이 공모전은 국내 유일의 홈텍스타일디자인 공모전으로 홈텍스타일디자인 및 직물개발 수준을 높이고, 침장패션디자인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적인 섬유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0월 19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새로운 비전 조합’을 주제로 한 대량생산이 가능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홈텍스타일디자인 전 분야의 작품들이 한국에서 781점, 중국에서 150점, 총 931점이 응모되었다.
그 중 1차 예선과 2차 본선심사를 거쳐 556점이 입상하였으며, 특별상 이상 10점, 장려상 40점의 우수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우수작품 50점은 오는 11일까지 이브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브자리는 본질적인 자연주의를 표현한 ‘In the Nature’컨셉의 작품을 출품한 한양대학교 이헤레나 학생에게 대상을 수여했으며, 상금 500만원 시상과 이브자리 디자인실에서의 인턴십, 입사지원 시 우대 특전을 준다.
최우수상 수상자(서경대학교 한은정)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입사지원 시 특전 부여 △우수상 수상자(한양대학교 조아영, 신구대학교 서윤희, 중앙대학교 김정하) 총 3명에게 각각 상금 100만원을 △특별상(유한대학교 오건민, 성신여자대학교 이은지, 한세대학교 김진주, 한양대학교 성자연, 서울예술대학교 박동근) 총 5명에게 상금 50만원을 △장려상 수상자 총 30명과 다수의 특선, 입선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을 시상했다.
이브자리 고춘홍 CEO는 “텍스타일디자인의 중요성 인식과 저변 확대를 꾀하고 신인 텍스타일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며 섬유제품의 고급화와 텍스타일디자인의 진흥에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시행했다. 한국의 우수한 텍스타일디자인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중 간의 섬유 패션 디자인산업 발전과 문화적 소통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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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