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이 가출경험담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양요섭은 최근 JTBC ‘우리는 형사다’ 녹화에서 MC 이휘재가 “혹시 가출 경험이 있느냐”고 묻자 “경험이 있지만 사실 어머님은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나 양요섭은 “가출 미수(?)에 그치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며 “가출을 했지만 외출이 돼버렸다”며 마무리했다. 가출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지만 날이 너무 춥고 배가 고파 집 앞에 앉아 있다가 귀가 중이던 누나의 눈에 띄어 함께 집으로 들어온 것.

또한 이날 김수진 형사는 학교폭력 예방전화 117을 만들 당시 양요섭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이외에도 패널로 참여한 가수 솔비 역시 자신의 가출 경험담을 털어놓기도 했다.
개그맨 김병만은 “불량청소년과 마주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실제로 부딪혀 본 적은 없지만 상상은 해봤다”며 “우선 경찰에 신고를 하고 그 아이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끌겠다”는 대처법을 내놓았다. 방송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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