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자랑 인턴기자] 지산리조트에서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스키대회가 열린다.
지산리조트가 ‘제 7회 지산 FAR EAST CUP (극동컵)’이 오는 1월 17일, 18일 양일간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지산 FAR EAST CUP (극동컵)’은 유일하게 상금이 걸려있는 FIS공인대회로, 극동 아시아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권위 있는 대회다. 또 국내, 국제 스키대회 중 스키 월드컵, 유럽컵 다음으로 가장 큰 대륙간 국제 시합이다.

국제스키연맹(FIS) 등록 선수들만이 참가해 월드컵 및 올림픽 출전자격을 위한 FIS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대회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FIS컵 중에 가장 질이 높은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스키회전 부문, 총 상금 1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정동현과, 아시안게인 금메달리스트인 김선주 선수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아시아 톱 클래스 선수 200명이 출전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국내 팬들 앞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김건우 지산리조트 스키사업부문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월드컵 및 올림픽 출전자격을 위한 포인트를 적용 받을 수 있는 만큼 중요한 대회인 만큼 경기를 관람하는 고객들도 아시아 상위권 선수들의 수준급 기량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지산리조트가 스키 대회를 통해 스키인구의 저변확대 및 국내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후원해 왔던 것처럼, 향후에도 국내 스키 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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