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남자 아이돌 스타들이 드라마에 출격하며, 배우 못지 않은 비주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SBS '드라마의 제왕'에서 훤칠한 외모에 수준급 코믹 연기까지 합격점을 받으며 유망주로 떠오른데 이어 동방신기의 정윤호, 비스트의 윤두준, 2PM의 황찬성이 연이어 배우 뺨치는 포스를 자랑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윤호는 SBS 새 드라마 '야왕'에서 수애의 연하남으로 등장, 권상우와 매력대결을 펼칠 예정. 그는 극중 백학그룹 백창학 회장의 아들로 대학졸업반인 아이스하키 선수. 솔직하고 화끈한 성격에 부드러움과 마초적 카리스마를 함께 갖춘 인물 백도훈 역을 맡아, 극중 수애와 운명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예고편에서 그는 차가워보이지만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두준은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에서 장혁과 매력대결에 나선다. 그는 극중 사격실력, 암호해독, 무술, 외국어 구사력 등 다양한 능력을 겸비한 엘리트 요원 서현우 역을 맡아 이다해-장혁과 삼각 구도를 그려나갈 예정.
정극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액션 연기를 비롯해 기대 이상의 호연을 펼치고 있어 기대가 높다는 전언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배우와 같은 포스를 뽐내는 비주얼로 큰 화제를 모았다.
2PM의 황찬성은 MBC 새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 첩보원으로 변신한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천재적인 두뇌와 냉철하고 과감한 행동력을 지닌 첩보원 공도하 역을 맡아 극중 최강희를 짝사랑하지만 전쟁에 길들여진 냉혈한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할 예정.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탄탄한 복근을 내놓은채 섹시한 매력을 과시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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