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소유진·백종원 커플, 내가 주선? 알아서 사랑한 것”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1.09 15: 09

배우 심혜진이 소유진과 백종원 대표를 이어준 주선자라는 시선에 대해 두 사람이 알아서 만남을 가진 것이라고 밝혔다.
심혜진은 9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토크쇼 ‘토크클럽 배우들’ 기자간담회에서 소유진과 백 대표를 주선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소유진 씨와 같이 드라마를 했고 소속사도 같았다”면서 “우연히 소유진의 예비신랑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우연히 소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특별히 중매를 한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알아서 만난 것”이라면서 “그래도 결혼을 한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두 사람이 결혼하게 된 후에 밥을 사줬다”면서 주선자를 챙겼다고 털어놨다. 소유진은 오는 19일 외식업체 대표 백종원과 결혼한다.
‘배우들’은 영화인들을 위한 토크쇼로 영화배우들의 삶과 한국영화계의 뒷이야기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고은아, 민지, 박철민 등이 MC를 맡았으며 가수 존박이 패널로 참여한다. ‘놀러와’ 후속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안방극장을 찾으며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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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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