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신혜가 절친한 동생 심혜진이 전화로 안부를 묻는 대신 스마트폰 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고 폭로했다.
황신혜는 9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새 토크쇼 ‘토크클럽 배우들’ 기자간담회에서 “심혜진 씨가 전화는 자주 안 한다”면서 “대신 하트와 날개는 너무너무 자주 보내준다”고 말했다.
황신혜가 언급한 하트와 날개는 스마트폰 게임 아이템. 심혜진 역시 “하트와 날개 뿐만 아니라 코인도 보내준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심혜진은 황신혜에게 전화를 자주 안하는 이유에 대해 “성격이 무뚝뚝해서 그런 것을 잘 못한다. 그래도 언니를 만나면 정말 좋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영화인들을 위한 토크쇼로 영화배우들의 삶과 한국영화계의 뒷이야기 등을 이야기하는 자리다. 황신혜, 심혜진, 예지원, 송선미, 고수희, 신소율, 고은아, 민지, 박철민 등이 MC를 맡았으며 가수 존박이 패널로 참여한다. ‘놀러와’ 후속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5분에 안방극장을 찾으며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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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