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 K리그가 세계 15위, 아시아 1위에 올랐다.
K리그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2012년 세계 최고 리그(The strongest National League in the World 2012)' 랭킹에서 653.0점을 기록하며 터키와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K리그는 일본(27위), 사우디아라비아(28위), 이란(36위), 중국(70위) 등을 따돌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해 두 배의 기쁨을 더했다.

K리그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 최근 4년 연속 결승 진출팀을 배출하며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리그로 군림해왔다. 2012-2013 ACL서도 울산 현대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K리그를 빛냈다.
한편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속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283점)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브라질(1057점)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1037점)가 2,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4, 5위를 차지했고, 아르헨티나 리그, 프랑스 리그1, 네덜란드 에레디비지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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