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유닛이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차세대 한류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러브 미'로 활동한 후 국내 방송 활동을 쉬고 있는 디유닛은 12월 말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일본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디유닛은 지난달 22일 TBS '아이돌 등용문'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동시에 도쿄에서 팬미팅과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그간 일본에서 주기적으로 팬미팅을 하며 현지 팬들과 소통했던 디유닛은 오는 16일 한 차례 더 팬미팅을 진행한다. 이번에는 오사카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지며, 이와 함께 FM 오사카 라디오 'K팝 신진아이돌'에 출연할 예정이다.
일본 패션관계자들이 디유닛에 가지는 관심도도 높다. 디유닛은 오는 23일 일본 패션지 NYLON에서 진행하는 화보를 촬영하며 이와 함께 다수의 패션지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 디유닛은 국내 컴백 시기와 맞물리는 다음달 8일 일본 대형 페스티벌 '삿포로 눈꽃축제'에도 초청됐다. 이 행사는 일본 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형 페스티벌로, 국내 가수 중 비, 틴탑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올해는 디유닛을 비롯해 박효신, 엠블랙, 빅스타 등이 출연한다.
이에 디유닛 측 관계자는 OSEN에 "일본에서 디유닛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TV 프로그램과 라디오에서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현재 일정을 조율해 최대한 참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유닛은 다음달 초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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