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후속으로 제작되는 프로그램의 출연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강심장’은 연출자 박상혁 PD의 해외연수와 그로인한 연출자 교체로 현재 프로그램 전면 개편에 나선 상태. SBS 예능국은 ‘강심장’ 브랜드를 가져갈지 여부를 놓고 머리를 맞대고 있는 가운데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상태다.
‘강심장’의 뒤를 이어서는 KBS에서 ‘1박2일’을 연출했던 신효정 PD와 ‘힐링캠프’ 최영인 CP가 함께 하는 새 토크 프로그램이 거론되고 있는 상태. 이 프로그램의 MC로 김희선이 유력하게 거론되며 그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희선 측 관계자는 OSEN에 “제작진으로부터 출연제안을 받았지만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인 CP 또한 “김희선 씨에게 출연제안을 한 게 맞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김희선 외에도 현재 ‘강심장’에서 MC로 활약 중인 개그맨 신동엽 또한 출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신동엽 측 관계자는 그러나 “아직까지 결정된 건 없다”며 출연 여부를 함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심장’은 오는 17일 마지막 녹화를 마친 뒤 2월 중순까지 방송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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