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아이돌', 남지현-박형식 이을 리얼모드 커플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1.09 19: 03

남지현(포미닛), 박형식(제국의 아이들)에 이어 tvN 예능 프로그램 '더로맨틱 & 아이돌'(이하 로맨틱 아이돌)의 리얼 러브라인을 누가 이어갈지 관심이 높아진다.
'로맨틱 아이돌'은 지난 4일 지나, 김예원(쥬얼리), 양지원(스피카), 은영(투엑스), 최종훈(FT아일랜드), 이민혁(비투비), 케빈(제국의아이들), 엔(빅스)으로 구성된 2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된 '로맨틱 아이돌' 1기에서는 남지현, 박형식이 현실감 넘치는 핑크빛으로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와 비교해 이번에는 누가 두 사람의 바통을 이어 받을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
첫 번째 속마음 공개에서 예원은 최종훈, 이민혁의 선택을 받으며 최고 인기녀로 뽑힌 상황. 예원은 이민혁을 선택했다. 현재 '로맨틱 아이돌'은 이 세 사람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지나, 은영, 케빈 역시 만만치 않은 각오를 비치고 있어 커플 연결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로맨틱 아이돌' 박성재 PD는 "전 기수가 밝은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좀 심각했다"며 "복잡한 감정선들을 한 마디로 정리하기 힘들다. 첫날부터 반전이 많았고 이 반전은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따라서 딱 한 마디로 누구라고 하기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전에는 감정선이 정리가 됐는데 2기는 감정선이 복잡하다. 촬영 기간이 전보다 짧았던 만큼 속도감도 있다. 또 다른 점이 있다면 남자 출연자들에 비해 여성 출연자들이 연상이라 연상연하 커플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누구보다 프로그램에 대해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나는 자신의 매니저에게 "저 남자 만날게요"라고 선전포고를 했으며 은영 역시 손잡기 미션을 마친 후 "저 정말 진심으로 했다"며 쑥스럽게 웃어보였다. 예원 역시 "난 정말 작정하고 나왔다. 일주일 전부터 이 날을 기다렸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까지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은 예원, 지나 등이지만,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개라고 제작진이 장담한 만큼 후반에 어떤 커플이 큰 활약을 나타낼지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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