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되는 2013 세계주니어(U20)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IIHF Ice Hockey U20 World Championship Div II Gr. B)에 참가한다.
윤성엽 감독이 이끄는 20세 대표팀은 지난해 이룩하였던 한국아이스하키의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대표팀 면면도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다. 고교무대를 평정하고 대학리그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초특급 유망주인 신상훈(연세대)을 필두로 고려대 막강 공격진을 이끌고 있는 김준희, 박기선(이상 고려대), 18세 대표팀에 이어 20세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게 된 디펜스 유망주 이재규(고려대), 이호성 (연세대) 등이 포진되어 있다.
2013년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대표팀은 12일 홈팀인 세르비아를 상대로 대망의 첫 경기를 가진 후 벨기에, 호 주, 아이슬란드 그리고 에스토니아를 차례로 상대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14년 세계주니어(U20)선수권대회 디비전2 A그룹으로 승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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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