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칭스태프 개편, 김종민 감독대행 체제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1.09 19: 17

대한항공은 최근 침체된 팀의 분위기를 쇄신시켜 리그 후반부의 성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팀 내 코칭스태프에 대한 개편을 단행했다.
그 동안 현장에서 팀을 이끌어 온 신영철 감독을 총감독으로 승격시키고 김종민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하여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키로 했다.
신임 김종민 감독대행은 인하대배구부를 거쳐 1996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하다 2005년 은퇴 후 친정팀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그동안 팀의 조직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 받아 왔다.

또한, 그동안 전력분석관으로 활약해 온 문성준 전력분석관을 김종민 감독대행과 함께 팀을 이끌어 갈 코치로 임명 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은퇴 후 재활에서 복귀한 김형우를 트레이너로 승격 함으로써 코칭스태프 전원을 대한항공 출신의 젊은 코치진으로 구성해 젊음과 패기의 팀으로 재정비하고 리그 후반부의 재도약을 도모 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종민 감독대행은 오는 1월 17일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부터 팀의 사령탑으로 대한항공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서남원 코치는 본인의 개인적인 사유로 코치직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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