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다 비켜~!’...'다함께 차차차', 새로운 국민 SNS 게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1.10 09: 56

‘하트?’ ‘날개?’ 이제 ‘타이어’가 대세다.
CJ E&M 넷마블의 스마트폰 레이싱 액션게임 '다함께 차차차 for Kakao(이하 '다함께 차차차')' 가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에 이어 국민 스마트폰 게임으로 급부상하면서 SNS상에도 그 열풍이 거세다. 
'다함께 차차차'는 좌, 우, 점프 등 간단한 3가지 조작만으로 모든 플레이가 이뤄지도록 만든 자동차 레이싱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달 31일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처음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신규인기∙인기무료∙최고매출 등 세 가지 카테고리를 한 번에 점령하며 현재 국민게임으로 부상 중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국민게임의 자리를 차지했던 ‘드래곤플라이트’와 ‘애니팡’의 경우도 구글플레이 인기무료 1위는 출시일로부터 각각 19일, 21일 정도 소요됐고, 최고 매출 1위도 각각 17일과 23일이 걸렸다. 이에 비해 '차차차'는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게임 중 최단 기간인 각 각 5일과 7일만에 이뤄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게임 다운로드 수도 현재 700만 건을 넘어서며 1000만 다운로드를 향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게임의 인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트위터에서 '다함께 차차차'와 관련한 실시간 트윗이 일주일 만에 2000개에 육박할 정도로 쏟아지면서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트윗라인에 올라오는 내용도 “게임 명만으로 춤추는 게임인줄 알았는데 해보니 레이싱 게임, 반전의 묘미가 있네”, “교통사고 나서 입원해있는데 난 왜 ‘다함께차차차’를 하고 있지?”, “우리 엄마가 벌써 10만점? 난 4만점 뭐지?”, “카톡 여러 개 와서 기대하고 봤더니 그 중 반이 ‘다함께 차차차’ 초대“ 등 '다함께 차차차'의 게임 명부터 카카오톡으로 시시각각 날라오는 초대 메세지, 재미있는 게임성 등 다채롭고 흥미롭다.
일반인 뿐 아니라 유명 연예인들도 '다함께 차차차'의 재미에 빠져들고 있다. SBS 런닝맨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리쌍의 ‘강개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게임 잘 안하는디 다함께 차차차 재미지네ㅋ 불금이고 뭐고 추운날엔 집이 최고인가” 등 '다함께 차차차'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는 반응을 올려 리트윗만 600개 가깝게 양산되고 있다.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양요섭도 '다함께 차차차' 점수가 38만점으로 비스트 멤버 중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한 팬의 트윗에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다함께 차차차'가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작 중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가파르게 인기가 상승하면서 특히 트위터 등 SNS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런 관심에 부응코자 빠르게 차종 추가 업데이트 했으니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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