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마스터'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가 오는 2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10일 오전 영화배급사 CJ E&M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라스트 스탠드'의 국내 개봉일을 2월 2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혈투를 그린 영화다.

두 번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마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극중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레이 오웬스로 분한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2월 21일 한국 개봉에 앞서 오는 18일 미국에서 먼저 공개되며 LA 현지에서 대규모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한다. 김지운 감독은 이에 따라 행사 하루 전날인 13일 LA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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