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잭리처', 프랜차이즈 생각 無"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0 12: 57

영화 '잭 리처'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영화의 프랜차이즈를 생각한 적 없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니 콘퍼런스에서 "'잭 리처'의 프랜차이즈를 생각한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가령 영화 '배트맨', '스파이더맨' 같은 새로운 영웅 탄생을 의도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요즘 시대에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프랜차이즈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많이들 한다"면서 "나는 이 영화를 만들면서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왜냐하면 그 순간순간에 집중하고 싶은데 프랜차이즈에 대해 생각하면 방해받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면서 "12년만에 처음으로 만든 영화기 때문에 기대에 걸맞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화에만 집중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지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로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