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리처' 감독 "韓 감독들, 할리우드서 꼭 성공하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0 13: 04

영화 '잭 리처'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한국 감독들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니 콘퍼런스에서 "한국 감독들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찬욱, 김지운 감독이 할리우드에 진출했는데 이미 할리우드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감독으로서 예상을 해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그들이) 할리우드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소망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할리우드에도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라며 "개인적으로 한국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국 감독들이 할리우드에 와서 한국영화에 대한 맛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지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로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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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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