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의 터줏대감 김병만과 파이터 추성훈이 지난 바누아투 편에서의 대결 이후 또 한 번 맞붙는다.
11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아마존’에서는 두 사람이 괴물고기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추성훈은 아마존 멤버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한 몸에 받았지만, 앞선 두 번의 방송에서 강한 파이터로서의 모습 보다는 허점투성이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추성훈이 아마존 입성 이후 파이터로서의 면모에 기지개를 켜며 활약을 펼칠 예정. 추성훈은 족장 김병만과 함께 아마존 괴물고기 사냥을 두고 제대로 맞붙으며 또 다른 관전포인트를 만들게 된다.
추성훈은 아마존 강 유역에 살고 있다는 1m가 넘는 크기의 물고기의 소문을 듣고 이를 잡기 위해 김병만과 강물에 뛰어 들었음은 물론, 직접 만든 작살로 괴물고기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흐린 강물 탓에 시야 확보가 어려웠고, 괴물고기 사냥은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는 전언.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홍일점 박솔미가 단백질 공급원을 찾기 위해 기상천외한 표정으로 사냥에 나서는 모습 또한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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