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의 매력에 대해 단점 가진 인간적인 캐릭터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이 드라마에서 로맨스 소설 작가로 10년간 친구의 연인인 이신영(한혜린 분)을 짝사랑하는 유민기 역을 연기하고 있다.

류수영은 10일 오후 MBC를 통해 “단점을 가진 인간적인 캐릭터들이 ‘아들녀석들’의 매력”이라면서 “극을 통해 우리의 모습과 비슷한 캐릭터들을 거울처럼 비춰보며 위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신영과 민기는 응어리진 깊은 사랑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오랫동안 이루어질 수 없었던 신영과 동정을 느끼는 유리(리지 분) 중 누구와 사랑이 이루어질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또 류수영은 “촬영장에서도 두 배우는 정 반대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실제 이상형은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밝은 인물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방송되는 ‘아들 녀석들’ 30회는 유현기(이성재 분)가 성인옥(명세빈 분)에게 비밀 연애를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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