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리리아노와 계약 파기?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3.01.10 16: 11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무적신세로 전락하고 마는 것인가?
지난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FA 계약을 맺었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계약 후 부상으로 계약 자체가 파기 될 수도 있다고 ESPN이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크리스마스 기간 중 오른쪽 팔을 다친 리리아노의 이번 부상은 어떻게 발생되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피츠버그가 계약 자체를 파기할 만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닐 허닝턴 피츠버그 단장은 “리리아노의 에이전트와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아직 발표할 사항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리아노는 작년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하며 6승 1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으나 아직도 나이가 29살인 점과 한때 최고의 유망주이었던 점을 인정받아 다년 계약을 할 수 있었다.
지난 달 총 ,400만 달러에 2년 계약을 채결했던 리리아노에게는 이번 부상이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하지만 이번 부상이 야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만약 피츠버그 구단이 부상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면 계약 자체가 파기될 수도 있다고 ESP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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