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W 정성민-GK 권태안 영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1.10 15: 12

경남이 공격수 정성민(24)과 골키퍼 권태안(21)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섰다.
경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원에서 공격수 정성민을 영입했다. 그리고 골키퍼 포지션에도 유망주인 권태안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성민은 지난 2011 강원에 입단해 13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25경기에 나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권태안은 2011년 수원에 입단했지만 정성룡과 양동원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경남 입단 소감에 대해 정성민은 "시도민구단의 모범생 경남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들과 잘 화합해서 팀 승리에 일조하고 팬들로부터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면서 "올 시즌 10골 -10도움을 목표로 경남이 상위리그에 진출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권태안은 "경남FC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 구단이 상위리그에 진입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한 감독은 "정성민은 힘과 스피드, 활동량이 많아 스트라이커가 역할을 잘 할 것이다. 기대가 크다. 강원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만큼 경남에서도 선풍적인 인기 몰이를 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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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민=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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