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대륙 잡았다..'차이니즈 조디악' 흥행에 열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10 16: 05

지난 해 12월 20일 중국한 성룡, 권상우 주연 액션 어드벤쳐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개봉 3주차 누적 매출액 1억 달러를 돌파했다.
공식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 '차이니즈 조디악'(6일 기준)은 1주일간 3,732만 달러(한화 약 396억 원)의 수익을 올려 누적 매출액 총 1억 1,358만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누적 매출액 기록을 경신하던 이 영화가 과연 중국 박스오피스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인가이 초유의 관심사였는데, 이를 개봉 18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또한 이는 2012년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작 순위 5위를 차지한 '어벤져스'의 매출액을 압도하는 수치로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2013년 신정 연휴를 맞아 다양한 중국의 대작 영화들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차이니즈 조디악'이 이렇게 유례없는 대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세계적인 스턴트 액션의 대가 성룡과 한류 스타 권상우의 환상 조합이 만들어내는 스펙터클 액션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중국 배우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훈훈한 외모와 카리스마 액션 연기를 선보인 권상우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줄을 잇다.
중국의 대표 SNS 웨이보(微博)에는 "'차이니즈 조디악'을 보고 역시 권상우는 너무나 멋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_木木木fi**), "'차이니즈 조디악'에서 권상우 밖에 안보이더라! 아, 너무 잘생긴 그에게서 빠져 나올 방법이 없어!"(@_彭婧男**), "권상우 액션도 끝내주고, 너무 멋있다!’(@_玉华11**)", "정말 권상우 너무 잘생겼다! 권상우 보러 한국 가야겠다!"(@_穿破屋顶的**), "'차이니즈 조디악' 권상우 최고! 권상우 나온 드라마 다시 챙겨봐야겠다!"(@_浩珉的盲**) 등과 같은 의견이 쉴 새 없이 올라오고 있다.
중국 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가고 있는 '차이니즈 조디악'은 국내에서는 오는 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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