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폴’ 이색설문..에릭 바나 능가하는 생존왕은? ‘김병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10 16: 11

개그맨 김병만이 영화 ‘데드폴’의 에릭 바나와 같은 생존왕으로 꼽혔다.
‘데드폴’은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데드폴’의 에릭 바나처럼 설원에서도 생존할 것 같은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최강자 김종국, 단련된 국민일꾼 이수근, 시베리아 돼랑이 강호동 등 생존본능 갑(甲)인 스타들을 제치고 ‘한국의 에릭 바나’로 뽑힌 이는 SBS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이 1위를 차지했다.

김병만은 74%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세계 각지의 오지를 여행하며 쌓아온 처절한 생존본능을 인정받았다.
네티즌들은 “생존하면 누가 뭐라 해도 김병만 아니겠습니까?”, “병만족장에게 한표!!!”, “생존, 야생하면 김병만이지”, “아무래도 김병만 아닌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극한의 생사탈출 액션스릴러 ‘데드폴’은 물러설 곳 없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도주와 끈질긴 추격을 다룬 작품. 영화의 주무대로 등장하는 캐나다 퀘백의 대설원은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혹한이 몰아치는 지역으로 에릭 바나가 맡은 애디슨은 경찰을 추격을 따돌리는 처절한 도망자이자 동생의 행적을 뒤쫓는 냉혹한 추격자로의 이중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어 대설원에서 모든 의식주를 해결해야만 하는 육체적 고통이 뒤따르는 캐릭터다.
에릭 바나는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리얼한 총격전과 맨몸액션, 여기에 쾌속으로 질주하는 스노우모빌 추격신까지 직접 소화해내며 설원 생존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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