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정규 4집 앨범 'I got a boy'로 지난 1일 컴백 이후 음악순위프로그램에서 첫 번째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소녀시대는 1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백지영의 '싫다'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올라 정상을 다투다 1위로 호명됐다.
1위 등극 뒤 제시카는 "소녀시대의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현은 "공백이 1년 2개월로 길었는데 변함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기쁨을 전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밀리터리 의상을 착용하고 한층 파워풀한 모습으로 'I got a boy' 무대를 꾸몄다.
'아이 갓 어 보이'는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다. '여자들의 수다'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수다 내용을 재미있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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