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톰 크루즈, 부산 사투리로 "친구 아이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10 20: 16

배우 톰 크루즈가 부산 사투리로 자신을 보러 와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톰 크루즈는 10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영화 '잭 리처' 레드카펫 행사에서 MC 신영일의 요청에 "친구 아이가~"라며 부산 사투리로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부산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엄청나게 환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MC 신영일이 "부산에 왔으니 한번 부탁을 드리겠다"며 부산 사투리 "친구 아이가"를 따라해주길 요청했고 이에 톰 크루즈는 기분 좋게 서툰 사투리 솜씨로 "친구 아이가~"를 외쳐 팬들을 환호케 했다.
톰 크루즈는 극 중 자신만의 원칙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남자 잭 리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잭 리처'는 도심 한복판 5명의 시민이 살해되는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자백을 거부한 채 잭 리처를 지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스릴러로 오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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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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