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라우드럽(49, 스완지 시티) 감독의 둘째 아들인 안드레아스 라우드럽(22)이 프랑스 1부리그 AS생테티엔으로 임대 이적했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한국시간) “안드레아스 라우드럽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에 진출한 바 있는 FC노르셸란(덴마크)을 떠나 시즌 말까지 프랑스 생테티엔으로 임대됐다”고 밝히며 “이번 계약에는 영구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와 같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고 있는 안드레아스 라우드럽은 지난 2009년 19살의 나이로 FC노르셸란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덴마크의 연령별 청소년대표를 거쳐 현재 21세 이하 대표팀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생테티엔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버지의 명성이 아닌, 그의 높은 가능성을 보고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그의 뛰어난 기술이 우리에게 확신을 심어줬다”고 설명, 안드레아스 라우드럽의 입단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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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생테티엔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