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옵티머스 G’ 젤리빈 업그레이드, 10일부터 이통 3사 동시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1.11 09: 39

LG전자의 야심작이자 ‘회장님 폰’으로 통하는 ‘옵티머스 G’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10일부터 이통 3사 동시에 시작한다.
작년 9월 출시 된 ‘옵티머스 G’는 출시 당시 최신 운영체제인 젤리빈 대신 이전 버전인 안드로이드 4.0 ICS(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달고 나왔다. 10일부터 업그레이드가 시작되면 ‘옵티머스 G’ 이용자들은 한 박자 늦기는 했지만 안드로이드 최신 OS인 4.1버전 젤리빈의 앞선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LG전자가 이통 3사에 출시한 ‘옵티머스 G’ 모델 전부가 해당된다.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기기 구입시 제공 된 케이블을 PC에 연결하고 LG모바일 홈페이지(www.lgmobile.co.kr)에 접속해야 한다.

LG전자는 특히 ‘옵티머스 G’ 젤리빈 버전에 LG의 독보적인 UX인 ‘뷰톡(Vu: Talk)’을 함께 제공하는데 이 기능은 ‘옵티머스 Vu:2’에서 처음 선보인 것으로 통화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손글씨와 그림을 공유할 수 있다.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대폭 개선되고 웹브라우징, 화면전환, 앱 구동 속도 등도 향상 돼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더불어 ‘구글나우’ 애플리케이션도 제공 되는데 ‘구글나우’는 사용자의 단말에 저장되어 있는 검색 습관이나 위치정보를 파악해 날씨, 교통, 식당 등 주변의 유용한 관련 정보를 사용자가 검색하지 않아도 알려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맛집 근처를 지나가면 스마트폰 스스로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식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부터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옵티머스 LTE II’의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시작했고, 올 1분기 중 ‘옵티머스 Vu: II’에 대해서도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편의 극대화 위해 구글 젤리빈 업그레이드와 함께 LG만의 창조적 UX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최강의 스마트폰 사후지원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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