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도 가격인하…'스파크·말리부' 등 최대 50만 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1.11 09: 48

[OSEN=최은주 인턴기자] 2012년 수입차의 공세로 국내 시장에서 난항을 겪었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줄줄이 2013년 판매 전략으로 가격 인하를 내세우고 있다. 현대차와 르노삼성에 이어 한국지엠도 가격 경쟁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국지엠주식회사가 11일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를 포함한 5개 차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책이 적용되는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캡티바' '알페온'으로 5개 차종의 11개 트림이 모두 포함된다.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되며 1일 부터 10일까지 해당 차량을 구입하면 가격 인하분 만큼을 되돌려준다. 또한 가격이 인하된다 해도 모델별 트림 사양을 그대로 유지된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이번 가격 인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과 국내 자동차 시장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한국지엠은 '쉐비 케어 3-5-7 서비스' 1년 연장, 저리할부 신규 도입 등 강화된 판매조건, 그리고 이번 실속 있는 가격 인하까지 고객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번 가격 인하 정책과 1년 연장한 '쉐비 케어 3-5-7 서비스'로 내수 시장 신장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1월 한 달 동안 '2013, Happy New Year Festival' 프로그램으로 선수금 10만 원에 12·24·36개월 3% 할부(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를 지원하는 '특별저리할부' '2012년형 스파크 12·24·36개월 무이자할부(선수율 10%~30%)' '2012년 생산차량 최대 50만 원 특별 할인(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 등 신규 프로모션과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5년 이상 중고차 대상 최대 100만 원까지 보장), 마티즈 CVT 보유 운전자 특별지원 등의 기존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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