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과 엄지원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버럭커플로 거듭났다.
박신양과 엄지원은 최근 ‘쩐의 전쟁’ 특집으로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신년맞이 특별 보너스를 걸고 ‘런닝맨’ 멤버들과 흥미진진한 레이스를 펼쳤다.
녹화 당시 두 배우는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거침없고 솔직한 모습을 선보였다. 박신양과 엄지원 모두 오랜만에 하는 예능 출연이었지만 무한 체력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런닝맨’ 멤버들을 잔뜩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박신양은 첫 오프닝부터 타 방송사 유행어를 내뱉어 ‘런닝맨’ 멤버들을 당황시키며 스태프들과 멤버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게임 도중 돌발행동들로 엉뚱함을 발휘해 촬영장을 초토화시켰다. 엄지원 또한 우아함과 시크한 매력을 잠시 내려놓고 과감히 게임에 몰입, 팀 내 에이스 자리를 꿰차며 빼어난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미 예고를 통해 “물을 똑바로 달란 말이에요!”, “조용히 해!” 등 남다른 승부욕과 예능감으로 버럭 했던 박신양과 엄지원의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솔직하고 거침 없는 모습은 오는 13일 오후 6시 10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수건달’은 엘리트 건달이었던 광호(박신양 분)이 갑자기 바뀌어버린 운명선으로 인해 낮에는 건달, 밤에는 박수무당으로 생활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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