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 모델 대상 저금리 할부 지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1.11 10: 29

[OSEN=최은주 인턴기자] 수입 브랜드의 고사양·고급 이미지에 대항해 국내 완성차 제조사들은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가 2013년 개별소비세 환원으로 높아진 차량 가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금리 할부상품을 전 모델로 확대 적용 한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뉴 SM3' 'QM5' 'SM7' 차종 대상의 3.9%·36개월, 4.9%·60개월의 저금리 할부상품을 '뉴 SM5 플래티넘(택시트림 제외)'에까지 확대 적용 하기로 결정했다.

저금리 할부상품을 이용해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뉴 SM5 플래티넘'을 기준으로 2000만 원을 할부로 이용한다고 했을 때 36개월 기준은 133만 6933원, 60개월 기준은 202만 9295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르노삼성은 이번 저금리 할부상품의 확대 적용이 1월 1일부터 의무화된 신연비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관리공단이 발표한 신연비 인증 기준으로 '뉴 SM5 플래티넘'의 연비가 12.6km/L로 경쟁사 동급모델 대비 우수한 연료효율을 나타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경쟁모델대비 약 110만 원~160만 원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승용차 평균 보유 기간 약 7년 운행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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